소방필기시험 D-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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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전략 [합격전략] [합격전략] 소방직 합격을 위한 마무리 방법

2021.01.18 20,357

 


 

안녕하세요. 메가소방입니다.

 

2021년 소방직 시험이 4월 3일로 확정되었고, 7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70일이면 두 달하고도 10일이 남은 시점이기 때문에 ‘합격’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모든 수험은 마무리 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험을 앞두고 성공적인 마무리 방법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1) 새로운 것을 하는 시기가 아니다. 

 

시험이 임박할수록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은 자칫 ‘독이 될 수입니다. 음식도 숙성되는 데에 시간이 걸리듯 지식도 자신의 것이 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무원 시험처럼 공부량이 많은 시험의 경우에는 공부 범위를 늘리기보다는 범위를 좁히는 방법이 유효합니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보다는 기출에 기반을 둔 유형의 문제가 반복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수험생이 시험이 임박할수록 출제빈도가 낮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까지 대비하려고 하여 공부의 양을 늘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불안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죠.

 

많은 것을 안다고 시험에 붙는 것이 아니라 기출 범위라도 정확히 문제를 맞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최빈출 기출 중심으로 범위를 좁히고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새로운 유형을 준비하는 것보다 시간 대비 효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2) 약점 파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시험 임박 두 달 즈음에는 앞서 언급했듯 범위를 좁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새로운 책을 본다거나 자료를 만들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자료에서 오답 중심으로 자신의 약점을 찾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기출문제에서 자신이 집중적으로 틀리는 문제의 개념을 발췌독하여 알고 있는 개념을 공부하느라 시간을 소모하는 것을 줄여야 합니다. 

 

3) 남은 시기별로 봐야 할 자료를 선별해야 한다. 

 

시험 60일 전, 30일 전, 7일 전 그리고 당일에 봐야 할 자료들을 선별해야 합니다. 

 

범위를 좁히면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시간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자료를 선별해야 합니다. 대부분 수험생이 시험에 임박해서 봐야 할 자료들을 정리하느라 막상 공부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선별이란 볼 자료를 구분해 놓은 것입니다. 자료를 다시 정리하고, 만드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안 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나한테 어려운 것들을 표시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60일 전에 기출 문제에서 틀린 문제를 분류용 인덱스 탭이나 색깔펜으로 표시해놓고, 반복적으로 풀면서 풀리는 부분을 체크하고 30일 전에 풀리지 않은 부분을 다시 표시하고 표시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복하여 7일 전에는 틀린 문제에서 자신이 놓쳤던 부분의 개념을 다시 공부하고 시험 전날에는 그런데도 헷갈리는 개념을 다시 공부하고 당일에 봐야 할 자료나 문제를 표시하고 시험장에 들고 가서 보는 것입니다. 봐야 할 자료를 선택하는 기준은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 및 개념’으로 정하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자료를 선별하는 작업은 한 가지의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상황과 기호에 알맞게 선별하시면 됩니다. 

 

당일에는 가벼운 몸으로 시험장에 입실하는 것을 목표로 A4용지 한 장 분의 자료로 선별해서 볼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미리 자료를 선별하시기 바랍니다. 

 

4) 체력 관리의 중요성 

 

‘이기고 싶다면 고민을 충분히 견뎌줄 몸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드라마 미생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남은 기간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체력관리가 필수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은 체력시험이 시험과목으로 들어가 있으므로 체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실제로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체력시험이 차지하는 비율은 15%이며, 2020년 소방 공채 남자 체력시험 과락률이 18.2%, 여자 체력시험 과락률이 4.6%가 넘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켜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게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소방청은 1월 16일 소방간부후보생 필기시험에 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공표했습니다. 이를 미루어보아 소방공무원 시험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온 바가 없으므로 코로나19로 인해 ‘시험 응시불가’라는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을 원천으로 차단하기 위해 방역규칙을 준수할 것을 권유합니다. 

 

5) 올해가 기회다.

 

 1월 13일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 부분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해 올해 3만 9천여 명의 공무원을 신규 채용하고 그중에서도 소방공무원은 4,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4천 명 대의 대규모 채용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채용 전망은 밝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채용 전망이 밝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29: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서울시 남자 소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서  42.7%의 결시율을 보였고 실질 경쟁률은 16:1이었습니다. 이는 시험을 중도 포기하거나 시험 접수만 하는 인원이 많음을 의미합니다. 실질 경쟁률이 높지 않으므로 지레 높은 경쟁률에 용기를 잃어 포기하시지 마시고 끝까지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6)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소방공무원은 다른 공무원 시험과는 다르게 체력시험이 15%를 차지합니다. 낮은 필기시험 점수로 합격선을 통과했어도 체력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최종합격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필기시험 점수가 낮다고 낙담하지 말고 체력시험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승리를 지나치게 좇으면 오히려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험이 임박할수록 ‘합격’이라는 단어 그 자체에 매몰되지 말고 남은 기간 담담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할 시기입니다.

 

그러한 마음가짐이 여러분을 합격의 문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끝으로 2021년 올해부터는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로 거주지 제한이 없어지며 신규채용시험 원서접수소방청에서 실시합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지역 및 분야 중복 접수가 불가능하니 이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메가소방은 언제나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