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소방입니다.
2021년 메가소방 풀 서비스 결과에서 기존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에 비해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10점 이상 낮은 평균점을 형성한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생소하고 또 어려운 과목입니다.
이처럼 모두가 어려워하는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의 올바른 학습법에 대해, 특히 2022년 과목개편으로 인해 더욱 소방전문과목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에서 많은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 학습법과 관련하여 수험생들에게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과 이에 대한 메가소방 심승아 선생님의 명쾌한 답변을 담았습니다.
평소에 소방전문과목 학습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을 이번 칼럼을 통해 깔끔히 해소하시길 바랍니다!!!
[소방전문과목 학습법]
Q1. 암기와 이해 무엇이 중요할까요?
A1. [소방학개론] – 이해 위주 이후 암기
공무원 시험 특성상 공부의 끝은 암기가 맞습니다. 하지만 소방학개론은 그 전에 이해가 반드시 필요한 과목입니다.
공개된 시험문제들을 보면 점차 소방학개론의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단순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보다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문제가 많이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예로, 21년 소방학개론 11번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21년 11번 문제는 시험이 끝난 후 시험 응시생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나왔던 문제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출제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입니다.
공부할 때 작동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한 분들은 쉽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으나, 단순 암기만 한 수험생은 굉장히 어려웠던 문제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왜 "이해” 위주로 소방학개론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소방학개론은 법령이 아니다 보니 단어의 뜻이 정해져 있기 보다는 여러 가지의 표현 방식으로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하게 표현되는 내용들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용어들과 각 현상들에 대한 개념을 기본서와 기출 분석을 통해 정확히 정리해야 합니다.
[소방관계법규] – 암기 위주
소방관계법규 역시 왜 이런 법을 만들었는지 그 배경에 대해 간단히 이해한 후 암기를 해야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내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방관계법규는 법과목이지만 판례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법조항이 그대로 출제되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하게 법문을 암기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보다는 암기를 위주로 학습되어야 합니다.
Q2. 소방관계법규에서 법령과 판례 암기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A2. 소방공무원 시험은 한두달 공부하고 시험 보는 자격증시험이 아닙니다.
약 1년간의 긴 수험생활을 가진 후 보는 시험으로, 하루 몰아서 그날만 암기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책을 들여다봐야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양의 내용을 기억에 남길 수 있습니다.
기적의 암기법이란 없으며, 결국 평소에 꾸준히 간격을 두고 ‘반복’하는 습관을 형성하여 소방관계법규 과목을 정복해야 합니다.
Q3. 회독하면서 기출 문제는 어느 시점에 풀어야 하나요?
A3. 기본이론을 최소 1회독 이상한 후부터 풀어야 합니다. 단, 1회독이란 기본 강의의 어느 정도의 복습을 통해 내용이 정리된 상태를 말합니다.
처음부터 기출과 기본을 병행한다면 기출에 나온 유형에만 의존하여 공부하게 되며, 기출에서 조금이라도 변형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을 경우 이를 제대로 풀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교과목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한 상태에서 기출을 풀어야 더욱 좋은 학습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4. 동형 모의고사는 어느 시점에 풀어야 하나요?
A4. 기출에 대한 내용까지 100% 숙지했다면 동형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하면 됩니다.
동형 모의고사는 신유형 문제까지 대비하고자 하는 목적의 문제들이므로, 중요한 문제도 있지만 처음 접하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출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는 다 맞출 수 있는 정도로 충분히 공부가 되어있고, 새로운 문제들을 접하고자 하는 시점에 동형 모의고사 풀이를 시작하면 됩니다.
Q5. 시간이 정말 부족하다면, 새로운 유형의 동형 vs 기출 여러 번 풀기?
A5. 기출을 여러 번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21년 소방관계법규 과목의 10번 문제입니다.
21년 소방관계법규 문제가 기출 중 최고의 난이도였다고 지금까지도 언급되고 있는 이유는,
문제의 선지를 어렵게 꼬아서 출제되었다기 보다 위의 10번 문제에서처럼 기존에 보지 못한 문제들이 새롭게 출제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2년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21년 소방관계법규 문제에서처럼 기출을 벗어난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 것인가입니다
그러나 21년 문제를 보면 전체 20문항 중 16~17문항은 기출이었으며, 그 외 3~4문항이 신출문제였습니다.
즉, 새로운 부분에서 신출문제가 나왔더라도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기출입니다.
따라서 합격을 위해서는, 물론 신출문제를 대비하여 100점에 가까운 점수를 욕심내는 것도 좋지만
우선적으로 "기출부터 정복"하여 "안정적인 80점대의 점수를 확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암기하였는지에 대해 기출 풀이를 통해 확인하고 (기출부분 역시 암기),
점차 모의고사를 통해 범위를 넓혀가며 신출문제를 대비하는 쪽으로 학습방향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Q6. 기출 문제를 풀면서, 문제풀이 강의도 들어야 할까요? (해설지만 참고하면 안 될까요?)
A6. 기출문제는 굳이 해설 강의를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이 선지 하나하나를 체크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경우에만!! 입니다.
혼자 공부하는 수험생을 보면 맞은 문제에 대한 선지는 제대로 보지 않고 그냥 빠르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선지 파악을 하지 않아 나중에 변형문제에서는 틀리는 경우가 많죠.
본인이 스스로 할 수 없다면 해설강의를 빠른 배속으로 돌려보며 공부하는게 좋으며, 혼자 잘 할 수 있다면 혼자서 공부하는게 학습 시간 단축하는 부분으로는 좋습니다.
Q7. 기본 이론을 학습 후 기출로 넘어갔을 때 기출 문제를 하나도 풀지 못한다면, 기본이론을 다시 수강해야 하는 건지, 이론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기출을 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A7. 기출문제를 하나도 풀지 못한 상태라면 기본이론을 다시 수강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기 위해 진도 따라가기에만 급급한 수험생들이 있습니다. 문제 푸는 것을 보면 내가 알고 풀기 보다는 감으로 찍기 연습을 하고 있죠. 그럼 수험생 스스로도 스트레스이며, 시간낭비입니다.
개념만 잘 잡으면 기출풀이를 한두달 늦게 시작했더라도 훨씬 빠르게 문제 풀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문제 유형이 출제되더라도,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암기가 바탕이 되어야 이를 충분히 풀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도에 대한 강박 보다는, 기본을 더욱 탄탄히 한다는 생각으로 기본 이론 강의를 다시 수강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전문과목의 학습법에 대한 질문들과 그에 대한 메가소방 심승아 선생님의 답변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의 질문과 답변을 참고로 하여, 2022년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에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올바른 합격의 방향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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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소방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